우리나라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총 정리 2탄

우리나라에는 아쿠아리움이 대략 21개 정도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제외하고 대표적인 아쿠아리움을 정리했다. 대표적으로 크게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코엑스, 부산, 대구, 대전 정도가 될 것 같다. 전체적인 나의 평은 한화에서 만든 아쿠아플라넷은 체험과 공연이 조금 더 많은 느낌이다. 각각 테마별로 만든 거라 어디가 좋다고 딱 집어서 말하기가 곤란하겠지만, 나의 기준으로 아쿠아리움도 평가해봤다. 

 

1.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하는 사람이 적은 시간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롯데 아쿠아리움은 그런 시간이 많지 않고 항상 사람들로 붐비다 보니 규모에 비해서 더 작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진 않다.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점은 아이들이 더 가까이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있고 중간중간 놀 것들이 있어서 지루해하지 않을 것이다. 롯데월드는 벨루가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① 나만의 수조 만들기
해양생물을 이해하기 좋은 활동으로 나만의 수조를 만드는 체험
② 메인수조 체험다이빙
국내 최대 규모인 메인수조에서 체험다이빙을 할 수 있다.
③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센터 체험
수의사가 되어 구조된 해양동물을 치료해주는 체험

 

2. 코엑스 아쿠아리움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상어를 많이 보고 싶다면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단연 추천한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수중 공연은 중단되었고, 맨손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바닷가 체험존도 중단되어 많이 아쉽지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보다 더 많은 해양동물이 있고 넓기 때문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더 추천한다. 롯데월드에 벨루가를 보러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코엑스에도 매너티가 있으니 아쉬워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① 미술작품 콘셉트로 산호수조들을 전시
② 바다왕국 전시관
국내 최다 상어 개체수를 보유한 곳이라서( 17종 110여 마리) 다양한 상어들을 볼 수 있다.

 

3.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한국에서 유일하게 상어, 깜찍한 수달 그리고 펭귄 먹이주기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현재 코로나로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신비하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잘 되어있어 추억 남기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해양생태 동물도 구경하고 예쁜 사진도 찍고 싶다면 추천한다. 하지만, 해양 생태 동물만 집중적으로 볼 생각에 방문하고 간다면 실망할 것 같다. 

① DEEP 시네마 월드

메인수조에서 최첨단 시네마 스크린으로 변해 가오리를 형상화한 로봇 '골드 레이'의 탐험스토리 상영

② 바닷속 슈퍼스타와의 만남

메인 수조 안에 아쿠아리스트가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쇼

 

4. 대구 아쿠아리움

다른 곳과 다르게 신세계백화점 9층에 자리 잡고 있는 대구 아쿠아리움은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로 인기 있는 곳이다. 360 º 천장 수조, 바다 미로 수조 등 시설을 즐길 수 있고, 귀여운 수달, 거북이 등 작은 동물들과도 가까이 만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 한 곳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규모는 다른 곳 보다 작지만 아이들을 위한 여러 시설이 다른 곳 보다 많은 편이다. 아이를 위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① 120cm 이하만 입장 가능한 볼풀장

②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존

③ 드로잉 카페 칼라 룸

 

5. 대전 아쿠아리움

대전 아쿠아리움은 한국관을 시작으로 11개의 세계 테마로 구성되어 세계의 동식물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곳과 다르게 해양동물뿐만 아니라 육지동물도 만나 볼 수 있다.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할 수 있고 시간제한도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같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단점은 맹수관이 있는데 공간이 너무 좁아 동물학대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마음이 아파서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을 못 보는 사람은 가지 않는 게 좋다. 

① 비단잉어 먹어주기 체험

② 악어쇼 공연과 동물 먹이 체험

토끼, 염소, 닭, 양, 맹수까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