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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바다이다. 부산에서 유명한 바닷가 해운대 송정 광안리는 부산에 여행을 온다면 무조건 꼭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상 3군데를 한꺼번에 감상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다. 그래서 바다가 다 똑같다는 생각에 한 곳만 보고 가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때로는 비가 오거나 환경적인 요건으로 바다를 느끼기 힘들 수 있다. 이런 여러 불편 상항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변열차가 생겼다.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느긋하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바다 풍경을 한가득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열차가 정말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바쁜 생활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고 카메라로도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난 아이가 있어 바다 구경하려면 바다 구경이 아닌 모래 구경을 할 때가 많았..

여행 2021.04.05

우리나라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총 정리 2탄

우리나라에는 아쿠아리움이 대략 21개 정도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제외하고 대표적인 아쿠아리움을 정리했다. 대표적으로 크게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코엑스, 부산, 대구, 대전 정도가 될 것 같다. 전체적인 나의 평은 한화에서 만든 아쿠아플라넷은 체험과 공연이 조금 더 많은 느낌이다. 각각 테마별로 만든 거라 어디가 좋다고 딱 집어서 말하기가 곤란하겠지만, 나의 기준으로 아쿠아리움도 평가해봤다. 1.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하는 사람이 적은 시간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롯데 아쿠아리움은 그런 시간이 많지 않고 항상 사람들로 붐비다 보니 규모에 비해서 더 작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진 않다.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점은 아이들이 더 가까이 해양생물을 관찰할 ..

여행 2021.03.24

우리나라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총 정리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아쿠아리움이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굳이 국내 여행하면서 아쿠아리움만 찾아다니진 않겠지만 놓치고 지나가면 후회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고 알찬 테마로 구성된 아쿠아리움도 있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해양 생태 생물은 다 비슷하겠지만, 각 지점마다 내세우는 매력은 달라서 한 번쯤 알고 여행루트를 자면 좋을 것 같다. 일단 우리나라 수족관은 아쿠아리움과 환화 아쿠아플라넷 이렇게 크게 나뉜다. 각각 특색이 있어서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겠지만 솔직한 나의 후기로 판가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쿠아리움은 다음 글 참고)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일산, 63, 광교 총 5군데이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이전 글 아이와 가볼만한 제주 코스에 있어서 생략한..

여행 2021.03.22

설악산 만경대 코스 (비 추천하는 솔직후기)

우리나라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설악산의 만경대는 지난 2016년에 47년 만에 개방된 곳이다. 현재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10% 현장접수도 한다. 만 가지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해서 만경대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2016년 47년 만에 개방되었을 때 처음 만경대를 찾았다. 예전부터 설악산을 좋아해서 여러 코스를 다 다녀보았고 현재까지 매년 단풍구경으로 설악산을 꼭 찾는다. 첫 만경대 방문 전 엄청난 기대로 부풀어있었다. 그 부푼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지만 작년에 혹시나 내가 놓쳤을 비경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망경대를 찾아갔다. 2016년도에는 코로나도 없었고 자연 보존 차원에서 선착순 인원 제한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딱 1번 예약제를 통해서 탐방객을 ..

여행 2021.03.19

부산 근교 나들이 장소 양산 내원사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이면 부산 근교로 나들이 갈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 또한 가족끼리 주말이 되면 주전부리를 챙겨 막히는 교통대란에도 즐겁게 차 안에서 군것질하면서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를 떠난다. 부산 근교의 나들이 장소는 찾아보면 정말 많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장소도 곳곳에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어린아이 또는 어르신들이 산책하기 좋은 완만한 길에 자연의 소리도 들을 수 있고 가을이면 단풍으로도 유명한 내원사다. 나는 딱히 종교가 있지 않아서 절이나 교회, 성당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그곳이 아름답거나 한 번쯤 가볼만하다면 찾아 나선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거부감이 든다면 내원사를 추천하지 않는다. 여름이라면, 내원사 가기 전 계곡..

여행 2021.03.15

차박하기 좋은 대표적인 명소 솔직후기

코로나로 불황인 가운데 대형 suv판매량은 작년 2020년 12만 대가 넘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 다니기가 겁나서 차박을 즐기며 안전하게 힐링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가족 연인들이 캠핑하기 좋은 곳을 찾아다녔다면 이젠 차박 하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차박은 혼자 해도 오로지 나만의 시간에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힐링이라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코로나로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니 코로나 시대에 딱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싶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차박 명소를 소개한다. 1. 포천 백운 계곡 포천의 백운 계곡은 포천에서도 가장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또 10킬로 길이의 계곡은 기암괴석으로 가득해 시원함은 물론 신비한 볼거리까지..

여행 2021.03.12

기장 아난티 힐튼 아난티 타운

부산 호캉스로 떠오르는 기장 아난티 힐튼. 환상적이 뷰와 함께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5성급 호텔이다. 아난티 주변으로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아서 아난티를 방문한다면 다른 곳에 대한 계획은 안 잡아도 될 것 같다. (아난티 주변 맛집과 카페는 다음 글을 참고) 아난티에서 힐튼 룸, 수영장, 아난티 타운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아난티 힐튼 룸 일단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룻바닥이다. 그리고 욕실이 엄청 크다. 여행하면서 어느 나라든 호텔이든 화장실부터 봐야 한다는 말도 있다. 그것은 그곳에 수준을 알려주는 첫 번째 지표라고도 한다. 때로 어른들은 쓸데없이 욕실만 크다느니 호화스럽다느니 하지만 욕실에서 갖는 혼자만의 개인적인 시간은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힐링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아난티 욕조..

여행/숙박 2021.03.09

부산 기장을 대표하는 곳 솔직한 평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은 너무 관광지라 바다를 제외하고는 카페 펍 음식점만 가득이다. 어떨 땐 밤에 야경 보러 광안리를 가서 바다내음이 아닌 술냄새로 가득 찬 광안리를 느끼고 올 때도 있었다. 그래서 난 부산으로 친구들이 여행 오면 해운대 광안리가 아닌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는 기장으로 데리고 간다. 부산에서 거리도 가까워 자차로 이동한다면 해운대에서 대략 30분이면 도착한다. 기장도 부산 못지않게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아직은 자연환경이 잘 가꿔진 곳이라 생각한다. 기장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안 가면 후회할 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1. 해동용궁사 기장하면 딱 첫 번째 떠오르는 곳이 해동용궁사일 것이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준다는 곳인데 나의 너무 기대는 안..

여행 2021.03.09

아이와 머물기 좋은 제주도 숙소

일단 아이와 여행 계획을 잡으려면 코스도 중요하지만 제일 크게 염려되는 건 깨끗하고 조용한 숙소다. 아이와 함께하니 아무래도 위생적인 것도 많이 신경 써야 하고, 안전한 곳인지, 놀거리가 있는지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 제주도는 관광지다 보니 너무 많은 숙소가 있어서 선택 장애인 분들은 고르기가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했을 때 고려해야 할 부분들을 적용해서 몇 군데 추천하려고 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 로비는 답답하지 않게 전층 모두 오픈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개방감을 준다.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호텔 로비에서 피아노 공연 보고 미술 전시품도 구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난 아이와 숙박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곳이 카펫인지 마루..

여행/숙박 2021.03.03

아이와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 코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도는 언제 가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다. 계절마다 코스도 다양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으로 붐빈다. 난 어릴 때부터 친척이 제주도에 살아서 방학은 항상 제주도에서 보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 하면 여행보다는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그때는 관광지 개발이 많이 안되어 있어서 바다에서 수영하고 해산물 먹고 모래 장난하는 게 전부였지만 참 행복했던 것 같다. 내가 커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가 어릴 때 놀았던 친화경적인 놀이를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 맘 한편이 미안하다. 수돗물을 받아서 먹던 시절에 석수라는 생수가 나와서 깜짝 놀랐고, 그 뒤로 분리수거와 쓰레기를 봉투를 사서 버려야 된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이젠 사스, 메르스, 코로나..

여행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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