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바다이다. 부산에서 유명한 바닷가 해운대 송정 광안리는 부산에 여행을 온다면 무조건 꼭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상 3군데를 한꺼번에 감상하기에는 버거울 수 있다. 그래서 바다가 다 똑같다는 생각에 한 곳만 보고 가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때로는 비가 오거나 환경적인 요건으로 바다를 느끼기 힘들 수 있다. 이런 여러 불편 상항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변열차가 생겼다.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느긋하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바다 풍경을 한가득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열차가 정말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바쁜 생활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고 카메라로도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난 아이가 있어 바다 구경하려면 바다 구경이 아닌 모래 구경을 할 때가 많았..